이사하면서 이전에 쓰던 식탁을 드디어 보내고 이사해놓고도 한달동안 식탁없이 살았어요.

물건하나 맘에 안들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해서 맘에드는 식탁을 찾으러 오래도 돌아다녔네요.

재질도 세라믹 원목 대리석 가리지 않고 봤구요.

다리모양도 중요해서 국내꺼 국외꺼 가리지 않고 찾으러 다녔어요.

그러다 에몬스에 너무 고급스런 컬러의 대리석이 전시되어 있는걸보고 결정을 했네요.

대리석도 이뻤고 다리도 독특한 모양이어서 시선을 잡더라고요. 

유쾌한 직원분이 같은 컬러의 의자를 추천해주셔서 앉아보니 편안한건 당연했고 팔걸이 부분이 너무 길지않아 식탁 밑으로 쏙 들어가더라고요.

팔걸이 있는걸 사달라던 남편도 흡족하고 편안하다했구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앉아보시고 의자가 착 달라붙는다며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저는 모서리에 잘 부딪히는 편인데 이 식탁과 의자는 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부딪히지도 않아 더 좋네요.

우리집 소파가 앤틱이라서 선택이 어려웠는데,

제가 생각한 조건인 너무 앤틱이거나 너무 모던하거나 하지않으면서도 소파에 어울리는 디자인인거 같아서 더 좋았어요.

에몬스는 늘 구입하고도 흡족한거 같아요.

다음 가구도 에몬스에서 구입하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