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헬렌24 세라믹 식탁은 우드 다리 구성으로, 아티잔 식탁의자 4개를 함께 맞춰서 주문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진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리뷰를 길게 남겨요.

우선 식탁 상판이 세라믹이라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딱 살아나요. 특히 헬렌24 디자인 특유의 은은한 패턴이 있어서 조명이 비칠 때마다 결이 예쁘게 드러나고, 자잘한 생활기스에도 강해서 일상적으로 쓰기에 너무 편하더라구요. 뜨거운 냄비나 접시를 올려도 전혀 흔적이 남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세라믹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부담스러울까 싶었는데, 우드 다리 때문에 전체적인 톤이 따뜻하게 잡혀서 공간이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고 밸런스가 좋았어요.

우드 다리는 마감이 매끈하고 단단해서 오래 써도 뒤틀림 걱정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조립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 다리 모양이 생각보다 깔끔하게 떨어져서 북유럽 스타일 식탁 같은 분위기가 나요. 식탁 자체가 묵직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함께 주문한 아티잔 식탁의자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사진으로 볼 때는 단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곡선 라인이 부드럽고 앉았을 때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줘서 장시간 앉아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의자 프레임도 탄탄해서 흔들거리거나 삐걱거리는 느낌 없이 안정적이에요. 네 개를 식탁에 배치하니 전체적으로 조화가 엄청 잘 맞아서 다이닝룸 분위기 자체가 확 바뀌는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헬렌24 세라믹 식탁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둘 다 잡은 느낌이고, 아티잔 의자와의 조합은 생각보다 더 완성도가 높아요. 식탁 위에서 아이가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가족끼리 식사할 때도 넓게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