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하면서 가장 오래 고민한 게 바로 쇼파였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고, 집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심 가구라서요. 그래서 온라인만 보지 않고, 직접 에몬스 매장에 가서 앉아본 뒤 신중하게 고른 게 바로 ‘허그미소파 4인용, 밀크티 컬러’ 입니다.

첫인상은 ‘와, 이 컬러 너무 예쁘다’였어요. 은은한 밀크티 색상이 공간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모던한 신혼집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려요. 밝은 톤이지만 차분해서 질리지 않을 느낌이랄까요? 매장에서 앉자마자 “이거다!” 싶었는데, 역시 착좌감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허그미라는 이름답게 앉는 순간 푹 감싸주는 느낌이 정말 포근하고 안정감 있어요. 너무 푹신하지 않아서 허리도 편하고, 앉았다 일어날 때도 부담 없더라고요. 남편도 “오 이거 좋다~” 하고 바로 고개 끄덕였어요. 둘 다 이렇게 만족한 쇼파는 처음이에요.

거실에 들여놓고 나니 집 분위기가 훨씬 따뜻하고 고급스러워졌어요. 거창한 데코 없이도 쇼파 하나로 공간이 완성되는 느낌!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렸더니 벌써 몇 명이 브랜드 물어보더라고요.

디자인, 색감, 착석감 모두 완벽하게 만족 중.

진심으로 ‘잘 샀다’ 싶은 쇼파예요.

에몬스 허그미, 고민 중이라면 꼭 한 번 매장 가서 앉아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