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원룸 월세로 시작, 

조금 더 큰 쓰리룸으로 이사를 갔다가

아기를 가지며 40년 된 아파트에서 2년 전세살이 후 

결혼한지 7년만에 드디어 신축 자가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인테리어 취향이 부드러운 곡선과 나무재질 이었는데

다른 어떤 브랜드에서도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즈음 둘러봤던 에몬스에서 

너무나도 완벽히 맘에 드는 제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헤르만 거실장'

월넛컬러의 중후한 원목과 그위를 화사하게 덮어주는 화이트 마블 상판.

컬러부터 취향저격 이었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큰 모서리들이 전부 곡면처리 되어있어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다리도 뾰족하지 않고 둥글둥글해요ㅋ

디자인 보자마자 합격.

두번째는 마감 디테일.

일반적으로 이런 나무 가구들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의 마감이나 자재가 안 좋을수 있는데

그런 부분 전혀 없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고,

마지막으로 새가구 특유의 화학약품 냄새가 없어서 정말 좋았네요.

입주한지 반년정도 되도록 맘에드는 가구가 없어서 안방 침대 맞은편을 휑하게 비워 놨었는데

드디어 멋지게 마무리를 시켜주는 제품을 찾아서 기쁩니다.

이번이 에몬스와의 첫 만남이었는데 좋은 이미지 가지고 가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