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가로 600 화장대 찾다가 결국 에몬스로 정착했습니다
방이 좁아서 화장대 폭을 600 이상은 못 넣는 상황이었는데요, 600짜리 화장대들은 대부분 거울 하나에 서랍 하나 달린 게 끝이더라고요. 화장품이 은근 많아서 수납 되는 걸로 찾으려고 한샘, 리바트, 이케아, 오늘의집 브랜드들까지 매장도 가보고 검색도 엄청 했는데, 이 폭에서 수납이 제대로 되는 건 솔직히 에몬스 말고는 못 찾았어요.

일단 거울이 그냥 거울이 아니라 문이에요. 열면 안에 선반이 3단 있어서 스킨케어, 렌즈 용품, 자잘한 것들 다 들어가고요, 맨 위에 상부장도 따로 있어서 잘 안 쓰는 거나 여분 쟁여두기 좋아요. 아래 서랍도 깊어서 화장솜, 면봉 같은 거 다 넣어놨어요. 겉에서 보면 깔끔한데 열어보면 생각보다 엄청 들어가서 설치하고 좀 놀랐어요 ㅎㅎ

높이가 2200이라 옆에 옷장이랑 나란히 두니까 거의 붙박이장처럼 보여요. 따로 산 가구 느낌이 안 나고 원래 집에 있던 것처럼 딱 맞게 들어가서 방 분위기가 훨씬 정돈돼 보이더라고요. 화이트라 방이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요.

그리고 제일 만족하는 게 조명이랑 콘센트예요. 상단에 조명이 달려 있어서 화장할 때 얼굴 그늘 안 지고 잘 보여요. 콘센트도 화장대 안쪽에 있어서 드라이기, 고데기 쓸 때 멀티탭 끌어올 필요 없이 바로 꽂아서 쓰면 돼요. 전에는 드라이기 쓰려면 매번 선 꼬이고 난리였는데 그게 없어지니까 아침 준비가 진짜 편해졌어요.
방 좁은데 수납 포기 못 하시는 분들, 폭 600으로 찾고 계시면 에몬스 커스텀화이트 화장대 한번 보세요. 저는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 보고 산 거라 후회 없어요!